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SW사업화 지원 통해 지역 기업 성장 견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SW사업화 지원 통해 지역 기업 성장 견인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12.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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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 이하 진흥원)이 지역 ICT와 SW기업의 SW융합제품 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관련 분야 기업 성장을 돕고 있다.

진흥원이 추진중인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의 공모사업에 2개 과제가 선정돼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 총13억3천400만원의 사업비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과제는 ㈜스코인포가 추진하는 ‘IoT를 활용한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유동인구 분석 시스템’과 창업기업인 하랑컴퍼니의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블랙아이스 예측 및 대응 시스템’ 등 2개다.

㈜스코인포가 추진한 과제는 IoT기반 실시간 유동인구 수집/분석 기기를 개발해 유동인구 정보를 수집, 정제,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뒤 수집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법을 통해 유동인구, 이동동선 및 체류시간, 혼잡도, 재방문률 등과 같은 방문객 행동 분석 및 예측, 실시간 분석 보고서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하랑컴퍼니가 추진하고 있는 과제는 열화상 카메라를 기반으로 기상정보, 현장온도, 노면온도 등을 파악해 블랙아이스를 예측하는 것이다.

예측된 데이터를 이용, 현장에 설치 시공된 다양한 대응 시스템과 연동해 겨울에 빈발하는 블랙아이스에 대한 재난 및 안전사고를 줄여줄 수 있는 제품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제품 개발이 이뤄졌고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사업화가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9명의 신규 고용 창출 성과와 함께 사업이 마무리 되는 내년에는 기업 매출 10% 이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서문산성 원장은 “이번 사업을 추진중인 지역 SW기업들이 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바탕으로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에도 4차산업을 이끌어갈 지역 SW기업들을 발굴하고 사업과 연계해 기업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의 소프트웨어(SW) 산업 육성을 위해 2001년 설립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JICA)은 1998년 설립된 전주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모체로 운영되고 있다.

전북지역의 유일한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기관으로 지난 20여년간 지역의 소프트웨어산업 생태계 조성과 육성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지역의 미래산업을 준비하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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