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현안을 제대로 짚어낸 보도로 전북도민일보 설정욱·김혜지 기자가 ‘2020 전북기자상’을 수상했다.
전북기자협회(회장 남형진)는 28일 전주시청에서 ‘2020 전북기자협회 기자상 시상식’을 간소하게 열고, 김혜지 기자를 비롯해 각 언론사를 대표해 참가한 올해의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전북기자협회는 올해 취재, 기획, 지역, 사진·영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작 10편과 특별상 1편을 선정했다.
그 중에서 설정욱·김혜지 기자의 ‘해수 유통에 몰입된 새만금 개발, 속도가 답이다’는 기획 부문 최고상인 본상을 수상했다.
김혜지 기자는 ‘실체 없는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 그 뒷이야기를 쫓다’로 취재 부문에서 우수상도 함께 받으며 두 배의 기쁨을 만끽했다.
남형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도 소규모로 축소해 최소한의 절차로 밖에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까움이 크지만, 그 어느해보다 현장에서 열심히 뛰었던 회원 모두가 서로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사명감을 갖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시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기사를 많이 쓰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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