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천주교 전주교구와 관계 단체에 방역물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천주교 전주교구(교구장 김선태 주교)에 따르면 ㈜린글로벌테크(대표 박승철)는 최근 손소독제 1만 개와 마스크 2만 개를 (사)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오성기 신부)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방역물품들은 도내 30여 개의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됐으며, 방역물품 수급이 절실한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시설 이용자와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편한(대표 권영원)도 마스크 20만 장을 천주교 전주교구에 기부했다. 교구는 기부된 마스크를 관내 본당과 수도회에 지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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