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20 도시재생 분야 2곳 선정
무주군 2020 도시재생 분야 2곳 선정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12.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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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지역개발과 생활 SOC 시설로 도심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도시재생 분야에 2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2곳은 지난 10월에 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공모로 신청한 바 있는 무주읍 장기방치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할 ‘무주 반디나래지원센터 조성사업’과 무풍면 (구)복지회관을 활용한 ‘무풍 희망에 날개를 달다! 무풍 어울림센터 project’로 오는 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이란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지역 내 활성화 계획 수립 없이 재정, 기금 등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기존에 추진하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공모 비중을 줄이고,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 실행력이 높은 도시재생 신규제도의 공모 비중을 확대, 선정하고 있다.

 무주읍 ‘무주 반디나래 지원센터 조성사업’은 1999년 IMF 여파로 공사가 중단된 체 20년 이상 장기방치된 건축물로 제6차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던 곳이다.

 하지만, LH 공사 참여형 사업으로 총 국비포함 107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2층에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할 그린 리모델링을 적용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무주군 보건의료원 인근과 조성될 반디나래 지원센터 간 에코브릿지를 설치하는 등 건강, 취미, 교육 등을 통한 맞춤형 노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의 노인복지활력 거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무풍면 ‘무풍 희망에 날개를 달다! 무풍 어울림센터 project’는 국비포함 총 4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기초생활 인프라 부족시설인 도서관 및 마을카페, 공유주방, 실내체육실, 소회의실 등을 갖춘 지상 4층 규모의 무풍 어울림센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사업의 선정은 군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와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담당 부서 공무원의 땀 흘린 노력의 결과이다”며 “앞으로 살기 좋은 무주, 살고 싶은 무주가 될 수 있도록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굴 및 지원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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