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2020’ 자치단체 부문 본상 수상
순창군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2020’ 자치단체 부문 본상 수상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12.23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2020에서 자치단체 부문 본상을 받았다. 사진은 순창에서 열린 유소년야구대회.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2020에서 자치단체 부문 본상을 받았다. 사진은 순창에서 열린 유소년야구대회.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주)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후원해 시행한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2020’에서 자치단체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 제6회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2020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및 스포츠마케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방자치단체 부문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방자치단체 부문 신청후보는 우편으로만 접수했다. 또 지난 11일 양재근 위원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스포츠산업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회가 심사했다.

 심사 분야는 스포츠 이벤트 관련 실적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스포츠마케팅 활동과 관련된 주요 실적 등 모두 5개 분야의 성과를 검증·평가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군은 밝혔다. 심사 결과 본상을 받은 순창군은 올 연초부터 불어닥친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스포츠 경기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등 어려움이 발생하자 직접 자체방역단을 꾸려 새벽부터 경기장 곳곳을 철저하게 방역소독했다.

 아울러 유소년야구대회 등 전국규모의 24개 대회를 유치해 연인원 6만여명이 참가했음에도 대회기간 단 한 사람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스포츠대회를 열었다. 또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 숙박업소와 요식업, 분식점, 마트 등 지역상권이 살아나면서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거두는 등 활발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인정받아 평가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상과 관련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본상 수상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군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스포츠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스포츠마케팅 어워드코리아’는 올해로 6회째로 스포츠마케팅 전문 시상식이다. 국내 스포츠마케팅 시장에 대한 가치 제고는 물론 성장을 촉진하고자 해마다 열린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