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폭 확대
10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폭 확대
  • 김완수 기자
  • 승인 2020.12.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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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10월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대비 소폭 확대한 반면, 수신 증가폭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2일 발표한‘10월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여신은 9월 5,701억원에서 10월 5,976억원으로 증가해 소폭 확대됐다. 수신 역시 9월 5,564억원에서 10월에는 무려 1조 6,025억원으로 크게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여신을 기관별로는 살펴보면 예금은행(+3,106억원→+4,561억원)은 증가폭 확대, 비은행예금취급기관(+2,595억원→+1,415억원)은 증가폭 축소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3,743억원→+4,144억원) 및 가계대출(+1,799억원→+1,823억원) 모두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대출은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운전자금 지원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2,004억원→+3,103억원)됐으며, 가계대출은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기타대출이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확대(+1,123억원→+1,470억원)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신의 경우 예금은행(-216억원→ +1조 2,636억원)은 증가로 전환됐으나, 비은행예금취급기관(+5,780억원→+3,389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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