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입주 기업 체감만족도 전국 5위
고창군, 입주 기업 체감만족도 전국 5위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12.22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이 대한상공회의소 ‘2020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전북 1위·전국 5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8개 지자체, 지역소재기업 6000여 곳을 대상으로 ‘2020년 기업활동 우수지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상의는 지자체 행정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를 묻는 ‘기업 체감도’와 지자체 조례를 분석하는 ‘경제 활동 친화성’을 나눠서 평가한다. 5개 등급(S-A-B-C-D)으로 구분하며, S·A등급에 해당하는 지자체는 우수지역으로 본다.

 고창군은 총점 76.9점을 받아 기업 체감만족도 평가에서 전북 1위(전국 5위)를 차지했다. 앞서 고창군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경제침체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도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투자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1개 기업과 입주계약,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더해 최근 전북도의 투자유치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전국 지자체 중 기업만족도 상위지역에 고창군이 선정된 것에 대해 뿌듯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규제완화에 적극 앞장서는 등 기업하기 좋은 한반도 첫수도 고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