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기 진안군 산업환경국장 명예퇴직
배철기 진안군 산업환경국장 명예퇴직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12.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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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배철기 산업환경국장이 23일 퇴임식을 끝으로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배 국장은 1980년 8월 첫 공직에 임용돼 정천면장, 안전재난과장 등을 거쳤으며, 2020년 1월 산업환경국장에 취임했다. 정년퇴임까지는 1년여 기한이 남았으나 후배 공직자들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명예퇴임을 선택했다.

 재직 기간 중에도 진안군청자원봉사클럽 회장으로 집 수리·청소, 연탄 나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수준급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며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매사에 앞장서는 공직상을 보여줬다.

 더불어 퇴직을 앞두고는 (재)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후배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공직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퇴직 후에도 공직생활 중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토목 관련 강의를 통해 후진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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