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2021년도 예산안 의결 확정
남원시의회, 2021년도 예산안 의결 확정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12.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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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2021년도 예산안 9,163억원 최종 확정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는 18일 제24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남원시‘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9,163억원을 최종 확정됐다.

18일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총 39건에 걸쳐 36억8,895만원을 삭감하고 전액 예비비에 편성하는 것으로 본회의에 보고한 뒤 의회는 본회의에서 본 예산을 의결, 남원시‘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은 9,163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예산결산특위는 예산심의과정에서 예산 투입의 경제성과 효과를 우선 고려해 심사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축에 대응함은 물론 건전재정 확립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예결위는 남원시내권에 위치한 용성고 주차타원 사업 예산 50억원 중 설계용역비 2억원을 반영하는 대신 복합형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 관련 예산의 일부 9억원을 삭감하고 결혼 축하금 지원사업 예산 전액을 삭감하는 등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우선 따져 예산을 심의했다.

특히 사업의 효과가 불분명한 사업이나 필요성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기 어려운 사업 등은 설사 그것이 국비지원사업이라도 시비 부담을 고려해 과감히 삭감하고 이를 예비비로 편성해 위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의결된 예산이 코로나를 비롯 재난을 극복하고 남원시민들의 살림살이가 안정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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