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애향장학회 연말 장학금 기탁 줄이어
임실군 애향장학회 연말 장학금 기탁 줄이어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12.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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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실군 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에 연말을 맞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장학회에 따르면 18일 오수면 남후이장 이기삼, ㈜비전플러스(대표이사 양원규), 관촌면 주민자치 위원회(위원장 이종관)에서 군수실을 방문해 이사장인 심민 군수에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300만원을 기탁한 오수면 남후이장 이기삼 씨는 “앞으로 임실군을 이끌어나갈 기둥이 되는 청소년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장학금 후원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관촌면이 고향으로 건물, 구축물 해체공사 전문업체인 ㈜비전플러스 양원규 대표도 300만원을 기탁하면서 “지역 학생들이 학비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장학금 후원 취지를 밝혔다.

또한 각계각층 25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지역 공동체 의식 형성을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선정은 물론 지역의 문제를 직접 논의하며 지역 발전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관촌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관)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코로나19 위기상황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기탁금은 다양한 인재 육성과 교육사업에 사용해 많은 학생들의 미래를 키워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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