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신형민·나성은·홍정남 ‘FA자격’
전북현대 신형민·나성은·홍정남 ‘FA자격’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12.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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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94명 공시 원구단 우섭교섭

프로축구 전북현대 신형민(MF)과 나성은(MF), 홍정남(GK) 선수가 2021년도 FA자격을 취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전북현대 3명을 포함한 2021년도 FA자격 취득 선수 194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전북현대 외 서울 박주영, 부산 이정협, 인천 김호남, 경남 곽태휘 등 구단별 선수들이 2021년도 FA자격을 얻었다.

FA자격을 취득한 선수는 FA공시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우선교섭기간을 가져야 한다. 이 기간 내에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021년 1월 1일부터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K리그 전 구단과 입단 교섭을 할 수 있다.

FA자격 취득 선수 중 타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경우 보상금이 발생하는 선수는 총 71명이다. 보상금의 규모는 계약이 종료되는 연도의 기본급 연액의 100%이며, 최대 3억원으로 제한된다.

보상금 제도는 2005년부터 K리그에 입단한 선수들 중에서 만 33세 미만, 원소속팀과의 계약이 종료되는 연도를 포함하여 2시즌 연속으로 등록된 선수에게 적용된다.

2004년 이전에 K리그에 입단한 만 33세 이하인 선수가 FA자격을 취득한 경우 이적료가 발생하며, 2021년도 FA자격 취득 선수 중 이적료 발생 대상은 없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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