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은철 대한장애인수영연맹회장에 당선
전북 정은철 대한장애인수영연맹회장에 당선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12.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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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장애인선수 지도 열정
정은철 회장
정은철 회장

정은철 전라북도수영연맹 부회장이 제6대 대한장애인수영연맹회장에 선출됐다.

(사)희망찬코리아대표를 맡고 있는 정은철 부회장은 지나 15일 서울 감정평가사회관 4층에서 실시된 연맹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수영선수 출신의 정 대표는 어린 시절 우연한 기회에 발달장애인 수영을 지도하며 장애인에 대한 사랑을 키워냈다. 정 대표는 10여간 꾸준히 장애인수영선수를 지도하며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마음껏 운동할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설 장애인 수영장을 설립하는 등 열정을 쏟으며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정 대표는 “연맹 대의원들로부터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들 듣고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대한장애인수영연맹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나가고 새롭게 탈바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은철 대표는 지도 공간인 완산수영장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까페 운영을 통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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