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6일 “‘2020년 제3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우정회 집수리 봉사단이 주거복지봉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정회 집수리 봉사단은 그간 전주시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해 정부의 지원이 닿지 않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왔다.
봉사단 회원 30여 명은 도배·장판, 지붕 보수, 창호교체, 담장 도색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연 1~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실시했다. 지난 2013년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1호의 집수리 봉사를 했다.
김용안 우정회 집수리추진위원장은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마음으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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