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장수군 빛나는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가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무관중·비대면 공연으로 진행 되었다. 공연곡으로는 환희의 송가, 맘마미아, 크리스마스 캐롤 등 총 8곡을 연주하였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정기연주회를 가지게 되었으나, 내년에는 군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정기연주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연주회를 준비한 단원들을 격려하였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공연 촬영으로 공연 영상은 오는 21일 이후 장수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장수군 빛나는 오케스트라는 2013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와 장수군 군비를 매칭 하여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자립거점기관으로써 내실 있는 오케스트라 운영을 통해 올해부터는 전액 군비 지원 받아 운영하게 되었다.
현재 관내 초·중·고 학생 60여 명, 문권철 감독과 강사 등 총 70여명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정서안정과 다양한 음악적 경험 속에서 꿈을 엮어나가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수문화원장(한병태)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을 제대로 진행할 수 없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단원들과 강사들이 그동안 연습해 온 곡들을 비대면 촬영을 통해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지역주민들과 학부모 그리고 아동청소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유튜브를 통해 단원들의 연주를 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