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2020년 연안사고 제로화 달성 눈앞에
부안해경 2020년 연안사고 제로화 달성 눈앞에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12.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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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2016년 개서 이후 올해 현재까지 처음으로 관내 연안 사망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부안해경 관내 연안사고 발생은 2017년 5명, 2018년 5명, 2019년 1명으로 2020년은 현재까지 연안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3년간 발생한 연안사고는 전체 81건으로 이중 사망사고는 11명으로 원인별로는 해루질 익사 5명, 해수욕객 익사 3명, 추락 2명, 기타 1명으로 나타났다.

 부안해경은 관계기관과 위험구역 정기점검을 토대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부안 격포항, 고창 구시포항에 추락방지 시설물 3개소를 설치하고 변산반도 국립공원공단과는 고립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농무시 육지 방향을 식별할 수 있는 유도등 설치와 방송시설 공유 및 간조시 경찰관 인력 배치와 민간인으로 구성된 연안안전지킴이 시범운영 등으로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국도 전광판 표출 및 공공장소에 조석확인(QR코드) 스티커 부착, 구명조끼 착용 등 체감형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군산해수청에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해경 구조정 신속한 출동이 가능토록 어항 준설에 협조했다.

 부안해양경찰서 최경근 서장은 “2021년에도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안 사망사고 제로화에 노력하는 신뢰받는 부안해경이 될 것을 다짐하고 연안사고 발생 원인의 약 90%가 부주의 등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되고 있다”며 국민 스스로도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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