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무장교회(담임목사 김건호)가 최근 무장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쌀 백미 80포를 기탁했다. 무장교회는 7년째 연말마다 백미를 기탁해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무장교회 김건호 목사는 “동절기 한파와 코로나19로 지친 소외된 이웃들이 이번에 기탁한 사랑의 쌀로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섭 무장면장은 “해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무장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쌀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관내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 장애인가구, 등 관내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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