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중화사업·도시가로망 확충으로 도시 활력 증진
남원시, 지중화사업·도시가로망 확충으로 도시 활력 증진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12.14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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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지 정비로 명품남원 조성(괄호안은 새터중로)

남원시는 도시가로망 정비를 위해 지중화 사업 및 도시가로망 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 도시활력을 대폭 증진시켰다.

14일 남원시는 명품남원 조성사업을 위해 우선적으로 보행안전 확보를 비롯 지역경제 활성화, 농촌활력 증진을 위해 추진된 전선 지중화 공사(운봉초-전통시장 750m)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한전이 각각 사업비을의 50%씩 부담해 초등학교 인근 통학로 및 보행로의 위험 요소였던 전신주, 통신주 등을 철거해 보행 안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남원시가지 도시가로망 사업은 신정대로 구)전라선 철길을 따라 국도 17호선(신정교차로-만복사지-금동아파트)구간으로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북남원 IC와 연계돼 남원역,광한루원,남원예촌 등 관광지와 시가지 진입의 길목에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자해 총 길이 1.5km, 폭 25m로 2021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새터 중로는 남원역에서 요천로(국도24호선,조산동)를 잇는 길이 1km, 폭 20m의 도로로 조산동에서 남원역에 이르는 구시가지 또는 외부 순환도로를 통해 돌아갔던 경로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로 개통은 인근 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신정대로와 함께 북남원IC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서남권 간선도로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1년에는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으로 추진해 온 ▲교룡대로 ▲호치길 ▲지리산 IC 진입도로 ▲가방뜰길 등 5지구의 사업을 완료하고 개통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으로는 ▲용성로 ▲인월 1길 등을 지중화 사업과 병행해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지금껏 대대적으로 추진되었던 상·하수도 정비와 도시가스 확충사업과 함께 오는 2021년에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생활편익 증진은 물론 산뜻한 도시가로망 제공과 함께 산뜻한 관광남원의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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