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인한 군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추진다.
2021년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비는 2020년 대비 약 16% 증가한 8억 3,300만원으로 지붕개량 28동 포함해 총 243동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택 및 부속건물의 경우 344만원, 창고 등 50㎡ 이하 비주택의 경우 172만원까지 슬레이트 철거비용을 지원하며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취약계층의 경우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개량 시 최대 610만원을 지원하며 초과금액은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2021년도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31일까지 건축물 소재 읍면사무소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부안군 양갑진 자원순환 팀장은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를 지원함으로써 군민들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군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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