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겨울바람 막는 따뜻한 나눔 손길 이어져
정읍시, 겨울바람 막는 따뜻한 나눔 손길 이어져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12.13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정읍지역에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훈훈한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정읍협의회(회장 박명식)는 11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 써달라며 정읍시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정읍협의회는 전기공사업체들의 모임으로 매년 태풍 등 재난·재해 시 전력 설비 복구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가정에 노후된 전기설비 보수공사 등을 지원하고 매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며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정읍시연합회(회장 김윤종)와 정읍자율관리영어조합법인(위원장 김정현)도 이날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수산업 관련 사업 또는 내수면 양식에 종사하거나 경영체에 등록한 이들이 모인 단체로 취약계층에 따뜻한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기탁을 결정했다.

정우초등학교 4학년 학생 9명도 같은 날 정읍시청을 방문해 성금 2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학생들이 직접 창업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팔찌와 저금통 등 물품을 제작·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유진섭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온 지역에 전해져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읍면동 지역에서도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내장상동 통장협의회(협의회장 최경렬)는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전달했다.

고부면 청년회(회장 이동석)는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농소동 목련아파트 자치위원회 임호영 위원장은 농소동 내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세탁기를 전달했다.

감곡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정숙)는 백미 10kg 10포를 전달했다.

소성면 주동주유소 변용운 대표는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