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AI 방역에 지역 내 유관기관 ‘지원사격’
정읍시, AI 방역에 지역 내 유관기관 ‘지원사격’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12.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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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소성면에 소재한 육용 오리 사육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최종 확인됨에 따라 발 빠른 초동방역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8일에 발생한 농장을 비롯한 주변 농장의 가금류에 대한 48만7천수를 신속하게 살처분하고 종란을 폐기했다.

또, 가금 농장 이동을 제한하고 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을 추가 설치, 생석회 도포, 방역대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역방제기와 드론, 살수차, 헬기, 방역 차량 등을 이용해 철새도래지와 방역대 내 지역 등 위험지역에 대해 광범위하고 집중적인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 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AI 발생 후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은 공동방제단 차량 7대를 이용한 방역과 생석회 60톤을 지원했다.

또, 한국농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김경진)는 방역복 200벌을 지원하며 AI 조기 종식을 응원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활동을 위해 관심과 격려를 보여준 지역 유관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조류인플루엔자의 조기 종식을 위해 가금사육 농장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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