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서 제2의 인생…귀농귀촌 지원 다양화
부안군서 제2의 인생…귀농귀촌 지원 다양화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12.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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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농귀촌인의 천국! 부안군이 귀농귀촌인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사업으로 제2의 인생도전에 보탬을 주고 있다.

 부안군은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생동하는 부안에서 귀농귀촌인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올해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20세대에 40억 융자지원과 귀농인 주택수리비 및 중소형 농기계 지원 22세대, 귀농 정착자금 및 귀촌 이사비 지원 95세대, 신규농업인 현장 실습팀 6개월 운영, 소규모 농가 비닐하우스 지원, 귀농귀촌인 대상 종합교육 100시간 운영을 실시했다.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일정기간 생활하며 정착지를 알아보고 농사정보를 얻고 교육을 받으며 차근차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10세대와, 귀농인의 집 7세대를 운영해 귀농 성공률을 높이는 거점 역할을 했다.

 귀농인들과의 현장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부안군 귀농귀촌지원센터는 회원간의 화합과 단결력으로 선배 귀농귀촌인들이 먼저 얻은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제공하고 있으며 부안군 귀농귀촌사이트 개설, 귀농·귀촌 홍보물 제작 등 귀농을 계획하는 도시민 유치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또 귀농인 멘토링 사업, 예비 귀농인 체험 지원 등을 통해 실패 없는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돕고 있으며 농업 농촌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기존 조직단체 가입해 적극적인 활동 등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융화하며 이를 통해 지역민으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하고 있다.

 귀농귀촌인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시장안 손소독제 나눔 행사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적십자 봉사단체와 함께 부안군 독거노인 가구와 다문화 가정에 떡 나눔행사 등 다양한 재능기부로 지역사회를 위해 주도적인 봉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생산보다 유통에 더 큰 노력이 필요한 농촌의 현실을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 농산물 블로그 제작 및 유튜브, SNS 등 홍보 교육, 귀농귀촌 박람회 참석, 수도권 귀농인 농산물 판매장 입점 등 지역 농업의 미래를 개척함과 아울러 지역민들의 참여를 유도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다.

 부안군 민경국 귀농귀촌 팀장은 “코로나19로 도시민의 귀농귀촌 인구증가 예상과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5060세대의 체계적인 귀농준비 및 안정정착 지원을 마련하겠다”며 “2021년에도 귀농인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홈커밍 캠페인과 코로나 청정지역인 부안에서 미리 살아보기 등 신규사업을 실시해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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