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치매안심센터, 제6기 쉼터 프로그램 수료식
진안군 치매안심센터, 제6기 쉼터 프로그램 수료식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12.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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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치매안심센터가 초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10~11일 ‘쉼터 프로그램’ 참여자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10월부터 이달 11일까지 3개월에 걸쳐 주5일 3시간씩 열린 쉼터 프로그램은 총 20여 명의 수료자들을 배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코로나 블루를 예방하기 위해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운영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지건강교실은 ‘뇌운동프로그램 인지훈련 매뉴얼’ 교재를 활용해 현실인식훈련, 회상치료 등을 수행해 다양한 인지영역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인지기능 향상 작업치료교구를 이용해 신체기능 증진활동과 연산 능력 등 다채로운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참여 어르신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참여자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한 마음과 우울감 해소를 위해 원예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 정서적 안정감까지 배려함으로써 참여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쉼터 프로그램 운영 3개월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한 어르신은 “가까이에 치매안심센터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며 “매일 치매안심센터에 나와서 공부하다보니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된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년 쉼터 운영에 참여를 원할 경우 진안군치매안심센터 대표전화 063-430-8588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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