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천면 ‘지리산 심마니 김용락’ 온정 손길
남원시 주천면 ‘지리산 심마니 김용락’ 온정 손길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12.10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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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주천면 김용락 씨 따뜻한 손길 전해
남원시 주천면 김용락 씨 따뜻한 손길 전해

올해도 어김없이 반가운 손님들이 남원시 주천면사무소를 방문, 따뜻한 손길을 보내와 추운 연말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

10일 남원시 주천면사무소는 지리산심마니 김용락 씨 가족들은 매년 1년 동안 가족들이 열심히 모은 돈을 이날도 어김없이 찾아와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용락씨를 비롯 1남1녀 가족들은 이웃 사랑에 즐거운 마음으로 돼지저금통에 동전과 지폐를 모아 항상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마음에 1년 동안 아껴쓰고 남은 돈을 모아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어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올해는 본인 가족뿐만 아니라 본인이 활동하고 있는 지리산 놀이터라는 카페 회원들까지도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성금을 같이 기부했다.

김용락 씨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기부를 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298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남원시 주천면 김용주 면장은 “항상 이런 따뜻한 마음에 모두를 감동하고 있다”며 “김용락 씨 같은 분들이 관내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직도 세상은 살만한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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