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무주장학재단 통합 운영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무주장학재단 통합 운영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12.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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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조성하고 활동을 펼쳐온 같은 성격의 장학재단이 통합·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과 무주군장학재단(이사장 이상갑)은 10일 오전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황인홍 군수와 이상갑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재단 통합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무주군장학재단은 올 12월까지 해산 절차를 마무리하고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재산을 귀속하게 되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통합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으로 운영된다.

 황인홍 이사장은 “앞으로 통합재단을 중심으로 활발한 장학 사업을 펼쳐 지역인재들이 성장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장학재단 이상갑 이사장은 “양 재단의 통합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고 통합을 이루도록 도와주신 황인홍 군수와 이사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학재단 통합을 통해 지역인재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으며 꿈을 실현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흡수되는 무주군장학재단은 1992년 설립돼 2020년까지 무주군 학생 1,828명에게 약 1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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