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 사업 4개 법인 선정
부안군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 사업 4개 법인 선정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12.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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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 공모사업’에 부안군 내 4개 법인에서 7개 세부사업이 선정되어 사업비 15억원 확보했다.

 2021년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 공모사업과 더불어 국산밀 생산단지사업에도 2개소가 선정되어 부안군 식량산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안군은 지난 2월 식량산업분야의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적정 자급률제고 및 시설투자수요 등을 분석하고 관련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식량산업 종합계획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부안군은 각종 공모사업신청 단계부터 농가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하고 전문가 등이 포함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사업선정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올해 공모사업에서 시설장비지원 7개소 26억원, 교육·컨설팅 9개소 2억6천만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사업비가 감소된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에 국비 6억4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더 많은 농가의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부안군은 올해 논타작물을 1,143ha 재배해 재배농가에 생산장려금 약 30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논에 콩을 대체작목으로 육성결과 99억원의 순소득을 올려 쌀 대비 38%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안군 관계자는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에 맞추어 규모화, 조직화를 통해 논 이용을 다양화하고 일반벼 중심의 소득구조를 다원화하는 방향으로 농가소득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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