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8일 계북문예복지회관에서 수박 생산농가와 간담회를 갖고 수박 작목의 집중 육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상호 의견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장영수 군수, 윤석빈 장수덕유산 수박연구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박작목 현황 및 농가 애로사항, 장수군 지원, 지속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수박 생산농가들은 재배방식과 관련해 기존의 노지터널재배 방식에서 시설하우스 재배로의 점진적인 지원 등을 건의했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수박 생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생산 농가와 지속적인 소통 간담회를 추진하고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 수박 생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장수군은 재배면적 26ha, 연생산액 9억원으로 미래 신소득작물 개발을 위해 수박을 원예경쟁특화작목으로 선정하고 집중육성하고 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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