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원·관광지 야간경관 구축사업 추진 중
남원 광한루원·관광지 야간경관 구축사업 추진 중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12.08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 아름다움에 취하다(광한루 담장 야경) / 남원시 제공
남원 아름다움에 취하다(광한루 담장 야경) / 남원시 제공

남원시의 밤거리가 야간경관 구축을 통해 아름답게 탈바꿈돼 남원의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선보이게 된다.

8일 남원시는 관광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광한루원과 요천, 관광지 일원에 야간경관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가 시설중인 야간경관 구축은 광한루원 담장 외벽 630m 구간에 라인 조명을 설치하고 승월교 전체 구간에 라인 조명과 투광 등을 설치해 사람들의 시선을 잡는다.

또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산책을 즐기는 요천 제방길에는 수목 투사 등을 설치해 벚나무와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남원시가 제작중인 승월폭포의 미디어파사드와 춘향문화예술회관의 LED 전광판이 내년 4월경 마무리되면 더 많은 관광객을 유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원시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야간경관 구축사업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멋진 야경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은 달래주고 남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