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성금 2천5백만 원 전북공동모금회 기탁
무주군 성금 2천5백만 원 전북공동모금회 기탁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12.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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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사회복지협의회가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 약 2천5백만 원을 전북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지난 11월1일부터 30일까지 지역을 돌며 마련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예방한 자리에서 전북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올해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로 경제가 많이 위축되고 생활형편이 좋지 않았음에도 군민들과 단체, 기업들의 동참은 기대 목표치를 훨씬 넘어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사회복지협의회 이영재 회장은 “행복은 나누면 두 배가 되고, 나눔은 더 큰 행복이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첫 번째 움직임이라는 말을 기억하면서 성금을 모으는 데 정성을 쏟았다”고 말했다.

 또한,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민들의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은 코로나19와 겨울철의 찬 바람도 녹여낼 위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는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무주군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 오전 무주군청 앞에서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서영숙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주의식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무주군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무주군지회 회원의 편익증진을 위해 사용될 자동차 기탁식이 열렸다.

 기탁된 자동차는 무주지역 시각장애인들에게 차량운행을 통한 민원업무보조와 출타 및 귀가, 병원진료 동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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