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주군 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이 무주군 관내 대학생들에게 2학기 반디장학금 지급을 완료했다.
반디장학금은 올해부터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관내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145명의 학생에게 각 1백만 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무주군 교육발전장학재단에서는 무주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2회 반디장학생을 선발키로 하고 올해 첫 지급을 완료했다.
학부모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돼 힘든 상황에서 학기당 1백만 원, 총 2백만 원의 반디장학금이 아이들에게는 받는 기쁨을, 학부모들에게는 무주살이의 든든함을 안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황인홍 이사장은 “무주에서 공부하며 자란 것이 항상 자랑스러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무주를 빛낼 세계 속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재단이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무주군 교육발전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이래 87억 원의 기금을 모아 인재 육성사관학교 운영과 장학금 지급(1,453명, 12억 2천여 원)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47명에게 반디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비롯해 무주 관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무주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 125명에게도 1인당 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한편, ㈜무주군 교육발전장학재단의 장학금 지급재원은 기업 및 단체에서 기탁하는 장학금과 군민, 향우회원들이 한 달에 1만 원 이상씩 보내주는 후원금을 기반으로 하며 신청 및 후원관련 자세한 내용은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320-2259)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주=김국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