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강화
김제시,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강화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12.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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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용지면 산란계 밀집 사육지역 10만수 이상 가금사육지역 농가에 대해 소독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해 진입차량 소독과 출입자 통제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정읍 육용 오리농장과 경북 상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AI(H5N8항원 양성) 발생과 철새도래지 AI항원 지속 검출에 따른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것이다.

 시는 특별방역기간(2020.10~2021.2) 선제적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거점소독초소 3개소 및 이동통제초소 5개소,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1개소를 10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추가 설치하는 대규모농장 통제초소 4개소를 포함 총 13개소를 운영해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지속적으로 AI항원이 검출되고 있는 철새도래지와 상대적으로 발생 위험이 큰 용지 밀집 사육지역은 광역살포기 3대, 살수차 2대, 드론 3대, 방역차량 6대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강달용 김제시 축산진흥과장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방역의식으로 철저한 청소와 소독이 필요하며, 바이러스 유입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및 축산농가 방문 자제 등 시민의 협조와, 의심축 발견 시 신속하게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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