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246회 김제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 답변
김제시, 제246회 김제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 답변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12.05 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46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김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한 오상민 의원, 박두기 의원, 김영자 의원(마 선거구)의 시정질문에 대해 박준배 시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오상민 의원은 정주 여건을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벽골제 주차장을 활용한 자동차 전용극장 설치, 시내버스 체계의 전면적인 개편과 공영제 도입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박준배 시장은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책에 대해서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균등한 교육여건 마련,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 공모 등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벽골제 자동차 전용극장 설치 제안에 대해서는 벽골제 지평선주차장을 활용해 주말 자동차전용극장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으로 추진할 수 없었던 점을 설명했다.

 시내버스 노선조정(원평~전주, 만경~익산) 및 공영제 도입은 관련업체 반발 등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설명하고, 버스 체계 전면개편과 공영제 용역은 경쟁력을 갖춘 전문 용역기관을 선정해 수요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수립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박두기 의원은 김제시의 쓰레기 매립 및 소각을 위해 사용 중인 전주권 소각자원센터는 2026년, 전주권 광역폐기물매립장은 2043년에 쓰레기 반입 만료가 예정돼 있다며 향후 이에 대한 시장의 견해와 자체 계획 중인 대책 방안이 있는지를 답변을 요구했다.

 -박준배 시장은 쓰레기 매립 및 소각에 대한 향후 대책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김제시 자원순환 집행계획 용역 추진, 친환경에너지타운 중앙부처 건의, 전주권 광역폐기물 처리시설 활용방안 우선 검토 등 시민의 피해가 최소화되고 폐기물이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영자 의원(마 선거구)는 벽골제 관광지와 아리랑문학마을의 가치 재정립과 관광객 유입의 집중화를 위해 벽골제 인근에 있는 조정래아리랑문학관과 아리랑 문학비를 소설 아리랑의 주 배경지인 죽산면 일원에 조성된 아리랑문학마을에 새롭게 건립·이전과 새 김제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벽골제, 김제 시내를 잇는 벽골제권 외곽순환도로 개설, 새만금 관광객의 벽골제 유치 방안으로 죽산 해창에서 벽골제까지 잇는 뱃길 조성을 제안하고 경제적 타당성의 검증을 위한 용역을 실시할 의지가 있는지를 물었다.

 -문학비와 문학관 이전은 아리랑 콘텐츠의 집적화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나 협의 절차를 거쳐 장기적으로 이전을 위해 노력하고, 벽골제권 외곽순환도로 개설, 원평천 관광형 수상교통은 종합적 검토가 필요한 상황임을 언급하며 용역을 통해 타당성 여부를 판단해 벽골제 역사성과 전통성을 담은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금은 ‘정의가 곧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이라는 새로운 표본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할 중요한 시기로, 시정의 동반자인 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적의 해법을 모색하고, 질문하신 내용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