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용진읍 이장단, 김장배추 수익금 이웃돕기로
완주 용진읍 이장단, 김장배추 수익금 이웃돕기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12.05 12: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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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용진읍 이장협의회(회장 정명석)가 코로나 극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후원금을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4일 용진읍 이장협의회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현금 7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달 11일 용진읍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를 위해 정성스레 직접 키운 배추의 여분을 매매한 금액으로 나눔의 의미가 배가 됐다.

 관전마을 정광용 이장은 배추를 식재하고 건강하게 길러내기까지 세심한 공을 들였고 원상운마을 소병오 이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 이후 남은 배추를 정리하고 판매하느라 불철주야 발로 뛰었다.

 식재한 배추 2500포기 중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에 1500포기가 소요됐고 나머지 1000포기는 지역에 기부되거나 판매됐으며, 그 수익금이 고스란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돌아왔다.

 후원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돼 긴급지원, 난방비지원, 명절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원상운 마을 소병오 이장은 “코로나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작게나마 이웃들에게 희망을 드리고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용진읍 주민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진읍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일환으로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진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063-290-3489)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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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0-12-05 16:58:54
코로나시대에는 마스크착용,잘먹고 잘자서 면역력 증진,손 잘씻기,거리두기 필수.

儒敎문화권의 24절기인 소설(小雪). 양력 2020년 11월 22일(음력 10월 8일)은 소설입니다. 태음태양력의 겨울은 입동이후 소설.대설.동지.소한.대한까지를 겨울로 봅니다.유교 경전 예기는 겨울철인 음력 10월, 11월에 저장하고 쌓아두는것(收藏, 積聚)을 중요하게 언급하는데, 중국은 벼를 저장하면서 술도 만들게 되고, 한국은 수확한 채소나 과일로 김치(김장), 곶감, 무말랭이, 호박오고리등 저장식품을 만드는 전통이 생겨난것으로 판단됩니다. 입동(立冬)에 마치지 못한 김장을 지속하는 시기로, 겨울에 먹을 곡식과 반찬을 대대적으로 저장해두는 절기입니다.

http://blog.daum.net/macmaca/3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