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
부안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12.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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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농협(조합장김원철)은 지난 4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2020년 농업인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원철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조합원가족 및 학생 등 80여명 참석한 가운데 관내 부안, 동진, 백산, 주산지역의 조합원자녀로서 농업 농촌발전에 기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녀 및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모범이 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했다.

 장학금은 이진희(부안읍 동중리) 조합원 자녀 윤이슬(원광보건대학교 2학년)학생 외 38명 대학생을 선정해 각각 100만원씩 지급했다.

 이어 장송희(부안읍 서외리) 조합원 자녀 이재진(전일고등학교 3학년)학생 외 20명의 고등학생을 선정 각각 50만원 총 60명에 4,9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안농협은 1999년도부터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으며 올해 4,950만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10억2천3백만원의 장학금을 1,887여명에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에 행사장 소독 후 당일 참여자와 농업인 모두 발열체크와 손 소독 후 입장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오미자(부안읍 주공2차) 조합원은“올해는 한 해는 유난히 태풍과 장마 등 각종 재해로 농작물 작황이 좋지 않아 수확량감소로 인하여 소득이 감소했다”면서“어려운 농촌에서 자녀 장학금을 받게 되어 가계에 큰 보탬이 된다”며 부안농협에 고마움을 전했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오늘 장학금을 수여를 받으신 조합원 및 학생들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올해는 유난희도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인한 유례없는 흉년과 연초부터 발생한 코로나로 인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악화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어느 해보다도 조합원을 위해 실익지원과 함께 농협과 조합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희망을 가지고 심기일전하는 자세로 재도약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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