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는 지난 3일 봉동읍 소재 봉동생강골시장 일원에서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소방차 길 터주기’훈련을 실시했다.
봉동시장 일대는 평소에도 많은 상점이 위치해 있으며, 특히 장날에는 그 주변이 매우 혼잡해 재난발생 시 긴급출동의 장애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량 5대가 도민의 소방차 양보의식 향상을 위한 불시 출동 훈련 후 ▲불법 주·정차 금지 및 소방시설 주변 물건 적치 금지 ▲소방차량에 대한 양보의무 및 요령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설치 홍보 ▲겨울철 화기취급 주의 홍보를 병행 추진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소방출동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직결된 골든타임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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