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 연합모금 기부자 2700호 탄생
남원시 운봉읍 연합모금 기부자 2700호 탄생
  • 남원=양준천 기자
  • 승인 2020.12.0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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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모금 기부자 2700호 ‘운봉읍 산덕마을 오용담씨’착한가게 탄생을 축하하는 가입식이 4일 남원시 운봉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남원시 운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100호째 기부자가 발생할 때마다 직접 찾아가 착한가게 인증액자를 전달하는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2700번째 기부자가 남원시 운봉읍에서 탄생했다.

 오용담씨는 운봉읍에서 지리산육묘장을 운영하면서 평소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운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사업 추진 소식을 듣고 월 10만원씩을 정기기부하기로 했다. 매월 10만원은 적은 금액이 아님에도 의미있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운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 주민과 기업, 단체의 기부를 유도·홍보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가구에게 의료비, 주거환경개선, 식료품 및 생활용품 지원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원시 운봉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가게소득 감소 상황에도 이웃과 어려운 가정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한다”며 “선행을 베풀어 준 주민에게 감사를 전하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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