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소재한 ㈜조광환경산업개발(대표 조만기)이 3일 시청을 방문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300포를 전달했다.
이날 후원된 백미는 미곡 처리장에서 도정한 햅쌀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처리 후 29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될 계획이다.
익산이 고향인 조만기 대표는 “코로나19 재유행과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외롭게 지내는 고향주민들이 밥 한 끼 따뜻하게 드시고 어려움을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쌀은 도움이 꼭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만기 대표는 지난해에도 시에 백미 10kg 300포를 기탁했으며, 매년 고향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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