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식품 가공 창업장 11개소 육성
부안군 농식품 가공 창업장 11개소 육성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12.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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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관내 희망농가 및 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소득 향상을 위한 농식품 가공 창업장 11개소를 육성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선)는 농식품 가공산업 발전과 농업인들의 안정적 판로개척을 위해 부가가치 향상 농식품 가공 창업사업으로 3년동안 군비 7억7천만원을 확보해 가공사업장 신축, 가공설비 구축, 저온저장고 등 신규창업을 지원했다.

 부안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불구하고 11개 소규모 가공창업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생산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 2020년 현재 13억 매출액과 23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농식품 가공 창업장은 해담은 베리, 홉앤호프 등 음료 및 주류 가공 5개소, 명당연향 등 생산농산물 가공 3개소, 상심당 등 빵과 떡류 가공 2개소, 참좋은고기 등 육가공 1개소 등 부안농산물에 희망을 본 청년농업인, 귀농인, 여성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와 계층에서 부안대표 가공상품 생산 창업에 도전했다.

 올해 창업한 참좋은 고기 황대원 대표는 “코로나 19로 위축된 소비에 농식품 가공사업장 창업으로 희망을 보았다”며 “부안을 대표하는 오뽕떡갈비, 오디양념갈비 등 육가공제품 생산으로 전국에 부안을 알리는 성공하는 사업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박연실 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경제상황에도 힘이 된다는 가공창업장에 감사드린다”며 “2021년에도 가공창업 희망 농업인과 영농조합법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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