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한국식품진흥원)은 오는 4일 참여기업 5개사에 대한 실전 투자검증을 엔젤투자자 VC(벤처캐피탈)등 실제 투자자를 대상으로 비대면(유튜브 온라인 송출) IR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벤처캐피탈(VC)’은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창업 초기 벤처기업에 자금 지원과 경영지도를 해주는 개인투자자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식품창업의 저변 확대와 창업기업의 조기 안정화를 위한 ‘2020 벤처·창업 투자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당초 대면행사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비대면행사로 전환해 진행한다.
한국식품진흥원은 참여기업의 투자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사전에 5개사를 선발해 지난 11월 1개월간 펀딩 관련 교육·컨설팅·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된 크라우드 펀딩대회를 통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기회도 가졌다. 크라우드펀딩 대회는 총 353명의 가상 투자자가 참가해 20여억원의 투자금액이 모여 성황리에 종료됐다.
실제 크라우드펀딩과 동일한 프로세스를 경험한 참여기업들은 향후 실전 펀딩 참여를 위한 컨텐츠 제작은 물론 투자금 유치를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키울 수 있었다.
한국식품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온라인 IR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를 받은 식품창업기업이 조기에 안정화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고 밝히며, “투자사와 지속적인 연계가 가능하도록 관리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