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수산자원보호 캠페인 전개
한국어촌어항공단, 수산자원보호 캠페인 전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12.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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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 이하 공단)과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어린물고기ㆍ산란기 어미물고기 보호와 유령어업 예방 등의 수산자원보호에 어업인과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수산자원보호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단과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에 진행되었던 ‘제5회 수산자원을 부탁해(海)’ 공모전과 연계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스크 줄(마스크 분실 방지용 끈), 해랑이 이모티콘 등의 홍보물을 무료로 배포한다.

 오는 20일까지 수산자원 보호 메시지와 주요어종에 대한 금지체장을 표시한 마스크 줄을 제작하여 1만 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특히, 마스크 줄은 수거된 폐어구에서 추출한 원료를 재활용하여 제작되었고, 버려진 어구의 수거를 통해 유령어업을 예방함과 동시에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선순환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마스크 줄에 주요 어종의 금지체장선을 표시하여 낚시 등 레저활동을 할 때 금지체장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어린 물고기를 놓아줄 수 있게 하였다.

 마스크 줄을 받고자 하는 국민은 누리집(www.수산자원보호.kr)이벤트 게시판에 접속한 후 수산자원보호를 위한 본인(단체 서약 가능)만의 서약을 작성하면 선착순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4일부터 20일까지는 해양수산부 마스코트인 ‘해랑이’를 이용한 개인사회관계망 이모티콘을 약 2만여 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해양수산부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해랑이’를 활용하여 △치어는 놔주도록 해랑 △오늘도 알차게 △하지마새우! 등 재치있는 문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수산자원보호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해랑이 이모티콘 역시 ‘제5회 수산자원을 부탁海! 공모전’에 접수된 32개 작품 중 입상한 작품을 토대로 제작된 것이다.

 해랑이 이모티콘 다운로드를 희망하는 국민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채널에서 ‘치어럽’을 검색한 후 접속하여 채널추가를 하면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수산자원보호 해랑이 이모티콘은 총 12개 이미지로 9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최명용 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산자원보호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수산자원보호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생활 속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을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우리 바다의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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