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전쟁을 승리를 이끈 윤준병 의원 지장·용장의 리더십 평가
예산전쟁을 승리를 이끈 윤준병 의원 지장·용장의 리더십 평가
  • 전형남 기자
  • 승인 2020.12.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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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불허전’ 역시 달랐다.”

전북의 국가예산 전쟁을 진두지휘하며 승리로 이끈 민주당 윤준병 의원에 대한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8조원 시대 개막’ 이라는 전북 예산의 양적 팽창을 넘어 전북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수많은 신규사업들의 예산을 확보한 것에 대한 평가다.

당장 정치권과 예산 전문가들은 윤 의원을 정점으로 한 전북의 국가예산 확보가 성공을 거두면서 전북의 예산 패러다임도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새만금과 SOC등 인프라 구축이 중심이었던 전북의 예산 방향이 14개 시·군의 현안 중심으로 바뀔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특히 21대 국회 이전 서울시 행정부지사등 관료출신인 윤 의원은 전북 국가예산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면서 전문성과 협력의 리더십을 보여줬다.

  윤 의원은 40조원 규모의 예산을 다뤘던 서울시 제1부시장과 기조실장을 지난 예산전문가 답게 전북지역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이같은 전문성은 전북 현안사업 예산반영에 난색을 드러낸 기재부를 상대로 설득하는 밑거름이 됐다.

 또 코로나19와 한국판 뉴딜 사업에 대한 야당의 반대로 전북 예산 확보가 어려움을 겪자 전북 의원들과 함께 협력해 전북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국회의 예산 삭감이 축소되고 코로나 19 관련 예산으로 국회에서 전북 국가예산 화보가 최악인 상황에서도 전북 국가 예산 확보가 사상최대 성과를 거둘수 있었던 것도 윤 의원의 리더십과 무관하지 않다.

 또 윤 의원은 9월 국정감사 이후 국회단계 증액사업을 설명하고 점검하던 과거와는 달리 지난 6월, 예결위원으로 선임되자마자 의원회관 사무실 내 회의실에 ‘전북도민청’을 설치하면서 타 지역보다 3개월 이상 발빠른 행보를 보이는등 성실성을 보여줬다.

 기재부 한 공무원은 “서울시 예산을 총지휘했던 40년 경험의 행정가 출신인 윤준병 의원의 활약이 전북 국가예산 8조원 시대를 여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하나하나 사업을 일일이 챙기는 열정적인 모습이 과거 정치인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두 달 가까이 함께 생활한 전북도 국가예산팀 관계자도 “윤준병 의원님께서는 6월부터 매일 아침 7시에 전북도민청을 열고 출근해서 전북 국가사업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점검했다”며 “특히, 전북도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신규사업 반영의 중요성에 씨드 머니를 확보하는 데 집중적인 활동을 펼쳐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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