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도내 수능시험장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완료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2일 도내 68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시험장 안전환경 조성 소방특별조사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시험장 소방출동로 확보 등을 점검했다.
특히 시험장의 소방시설 정상작동을 위한 소방특별조사를 벌여 일부 미비점이 있는 시험장에 대해서는 개선 명령 등을 통해 현장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전북소방본부는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옥내소화전 앞에 적치된 물건을 옮기는 등 현장 시정 조치와 함께 관계인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하는 등 시험장 안전관리에도 주력했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수능시험장 안전을 위해 소방안전관리관 배치, 구급상황실 운영, 전 직원 비상 연락체계 구축 등 긴급대응 태세를 완료했다”며 “도내 수능시험 응시생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능이 끝날 시간까지 시험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