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재단, ‘2021우리소리우리가락’에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 등 총 4팀 선정
우진문화재단, ‘2021우리소리우리가락’에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 등 총 4팀 선정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12.0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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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문화재단이 펼치는 ‘2021 우리소리 우리가락’ 무대에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 황인유(가야금), 김정은(소프라노), 비올라 뚜띠가 오른다.

 우진문화재단은 2일 “2021년 초청공연사업인 ‘우리소리 우리가락’의 공모결과 4팀의 공연이 선정됐다”며 “150만원의 출연료와 공연개최, 연습실 제공, 팜플렛 등 홍보자료 제작 전반에 관한 지원 등을 하게된다”고 밝혔다.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대표 이유빈)은 ‘N포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삶을 노래하여 공감과 위로를 주는 공연을 준비한다. ‘20세기 차오름판 전래동화’로 청년들의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표현, 희망의 미학을 전달한다.

 가야금연주자 황인유씨는 가야금 독주회 ‘현(絃)-귀향’으로 21세기를 살아가는 가야금 연주자의 고민과 미래에 대한 모색을 담아낸다.

 소프라노 김정은씨는 무거운 오페라를 좀더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오페라속 여자 캐릭터들의 아리아를 해설과 함께 공연하는 스토리텔링 콘서트 ‘Prima donna’를 기획해 선보인다.

 비올라 뚜띠(tutti·대표 박연주) 비올라와 가야금의 협연을 통해 동서양 악기의 만남이 얼마나 조화로운지를 객석과 나눈다. ‘신관동별곡’은 지은이 정철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자의 시점으로 관동팔경을 재해석한 곡으로 그간 국악기로 연주되었지만 비올라와 협연은 색다른 시도로 볼 수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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