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프로젝트-공공미술로 칠하다”
“007 프로젝트-공공미술로 칠하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12.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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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문화예술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계가 어려워진 예술인들에게 시·군별로 작품설치, 공간조성 및 전시형 등 지역 특색에 부합하는 미술품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007 프로젝트’로 명명했다. ‘00’은 공공미술의 줄임말이며, ‘7’은 칠하다의 줄임말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도는 지역 예술인들의 작업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경제적 지원 및 주민들과 소통으로 지역 특수성에 맞는 공공미술을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그동안 공공미술은 부분적으로 몇 차례 추진했으나, 전국적인 규모로 동시에 진행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내에서는 58억원 규모로 사업이 추진되며, 지역 미술인 37명 내외가 참여한다.

사업은 ▲조각, 회화 등의 작품설치형 ▲문화적 공간 조성 및 전시형 ▲거리 편의시설 조성 등 도시재생형 ▲주민참여 공동체 프로그램형 ▲사진 및 다큐멘터리 형식의 지역 기록형 ▲복합추진형 등이다.

도는 지난 8월부터 시·군별 공모절차를 통해 작가팀을 선정했다.

이번 007 프로젝트는 내년 2월까지 작품을 완성하고, 14개 시·군의 백서를 제작할 계획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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