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새활용센터 ‘다시 봄’ 민간운영자 선정
전주시 새활용센터 ‘다시 봄’ 민간운영자 선정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12.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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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새활용센터 ‘다시 봄’의 민간운영자로 ‘배우다컴퍼니’(대표 송원)가 선정됐다.

2일 전주시는 “최근 전주시 새활용센터 민간위탁 수탁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내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새활용센터 ‘다시 봄’을 운영할 민간위탁 수탁자로 배우다컴퍼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3월 새롭게 문을 여는 ‘다시 봄’은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의 핵심 공간으로서 ‘새활용(upcycling)’에 대한 시민 문화를 확산시켜 버려지는 폐기물의 자원화를 지원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민간위탁 수탁자로 선정된 배우다컴퍼니는 무대작품 제작지원 사업과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경험과 전문성, 새활용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조만간 배우다컴퍼니와 협약을 체결하고 ‘다시 봄’의 관리·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배우다컴퍼니는 △재사용가능한 재활용품의 수집·수리·교환·판매 △자원재활용 촉진을 위한 홍보·교육·체험·견학 △운영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다시 봄’의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장비를 구축하고 입주업체를 선정한 뒤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버려진 폐자원의 자원화로 새활용 선도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새활용 제품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며 “새활용의 생활화를 통해 대표적인 자원순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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