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귀농귀촌인 2만명 유치 프로젝트 추진
전북도 귀농귀촌인 2만명 유치 프로젝트 추진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12.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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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전북도가 임시 거주시설 확대를 통해 귀농귀촌인 2만명 유치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일정 기간 가족과 함께 머물며 주거지를 찾고 영농기술과 농업·농촌 정보 습득을 위한 임시 거주시설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 새로 착공하는 임시 거주시설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1개소, 게스트하우스 1개소, 귀농의 집 17동이다.

지난 2015년부터 도 자체 특화사업으로 조성해 운영 중인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1년 동안 영농 교육을 비롯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융화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매년 70% 이상이 넘는 정착률을 보이고 있다.

도는 익산, 남원, 완주 등 7개 시·군 7개소에서 운영중인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내년에는 정읍, 김제, 장수 등 4개 시·군 5개소에도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조성되는 도내 귀농·귀촌인 임시 거주시설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12개소, 게스트하우스 8개소, 귀농인의 집 143동이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의 입주 시기와 입주자 조건 등 세부 사항은 시·군별로 달라 시·군 관련 부서에 문의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귀농·귀촌인 정착을 위해 문화예술인 생생마을 살아보기, 귀농·귀촌 정착지원단 운영, 마을환영회와 재능기부 활동, 귀농·귀촌 힐링캠프 등이 추진된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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