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여성욱)는 2일, 독거노인 자살예방을 위해 김제노인종합복지관과 김제성암노인복지센터, 김제노인복지센터와 ‘시니어 희망 비기닝’ 프로젝트 사업운영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독거노인 자살고위험군을 조기발견하고 센터와 연계해 효과적인 자살예방사업의 운영과 생명존중 환경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해 체결하게 된 것이다.
업무협약을 맺은 권역별 3개의 기관은 노인맞춤돌봄사업을 하는 수행기관으로 앞으로 노인대상 전문생명지킴이 양성, 독거노인자살원인 조사연구, 노인 정신건강 우울스크리닝 등을 통해 노인자살예방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독거노인이 약 8,000명이며 전체 인구 중에서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31.4%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지역으로 지역사회 178명의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가 노인생명지킴이로써 자살위험징후를 보이는 독거노인을 발견, 센터에 연계하면 우울선별검사, 심층상담 등 자살예방 심리지원 서비스를 받게 된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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