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 주민 엄준섭·백승례 부부가 2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엄준섭·백승례 부부는 2016년부터 장학재단에 후원을 시작해 2020년까지 이어져 진안 인재 양성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엄준섭·백승례 부부는 “우리는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한 세대에 태어났다”며 “열악한 환경 탓에 공부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학생들이 안정된 면학여건 속에서 학업에 정진하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