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군공노 송철 위원장 당선
제6대 군공노 송철 위원장 당선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12.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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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원들의 소소한 의견을 존중하며 이를 실천해 나가는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6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군공노) 위원장으로 선출된 송철 당선자는 조합원과 소통하는 노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철 당선자는 우선 노조 회계의 투명한 공개와 투명한 인사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송 당선자는 “조합의 회계는 어떤 경우에도 투명하게 집행돼야 하는 만큼 매월 회계 집행 내용을 공개하고 매년 회계감사를 받아 공개할 것”이라며 “또한 인사권자의 고유 권한에 대해 일절 관여하지 않고 모든 조합원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노조간부 워크숍 등 예산을 최소화하고 사측과 교섭을 통한 조합비 절감 사업 확대, 노조비 인하 등을 통해 조합원의 더 나은 복리후생을 펼쳐나갈 것”이라면서 “직장 내 괴롭힘과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 악성 민원으로부터 조합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노조의 신임도 및 만족도 평가를 1년마다 실시해 기준 이하의 결과가 나오면 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며 “눈과 귀를 열고 항상 조합원을 섬기면서 말보다 행동으로 투쟁하는 노조가 되도록 힘쓸 것”을 강조했다.

 송 당선자는 “조합원들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막중한 책무에 대한 두려움과 그 엄청난 무게감 때문에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다”면서 “항상 낮은 자세로 조합원을 섬기고 쓴소리도 마다치 않는 열린 위원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6대 군공노는 2021년 1월 1일부터 출범하게 된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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