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삼육오, 창작극 ‘新데렐라’ 공연
극단 삼육오, 창작극 ‘新데렐라’ 공연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12.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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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삼육오는 4일 오후 7시 30분과 5일 오후 4시에 아하아트홀에서 정기공연 ‘新데렐라’ 공연을 진행한다.

 극단 삼육오는 ‘365일 36.5도에 대한 탐구’를 모토로 지난 2018년 젊은 연극인들이 중심이 되어 창단됐다.

 이번 ‘新데렐라’ 공연은 이미리 대표가 극작 및 연출로 참여한 삼육오의 첫 창작 작품이다.

 동화 신데렐라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이번 작품은 ‘新데렐라 구둣방’에 맡겨지는 수많은 신발에는 하나하나의 소시민들의 삶이 담겨져 있다.

 구두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신수선씨와 신발을 둘러싼 시민들의 에피소드와 언제부터 놓여졌는지 모를 신발 한 켤레로 인해 희극적인 분위기로 전개 되지만 마지막 반전으로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겨 준다.

 배우 지현미 윤종근 이정민 주창환 함정현씨가 출연한다.

 이미리 연출은 “언제부턴가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잃어버린 사람들 속에서 버리지 못한 신발 한 켤레를 통해 그 사람들의 아픔을 들여다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매회 40석으로 객석을 제한해 운영한다. 티켓은 전석 1만5,000원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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