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제일고 연극부 까멜레온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상 수상
전주제일고 연극부 까멜레온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상 수상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12.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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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제일고등학교 연극부 까멜레온이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단체상 최우수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개인상으로 우수지도교사상에 오귀선 지도교사, 최우수연기상에 육송 학생, 우수연기상에 유단우 학생, 스태프상에 김송비 학생이 수상하는 등 총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일 (사)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열린 전국청소년연극제는 ‘우리가 바라본 세상,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주제로 전국 16개 시·도 19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도에 비대면으로 전환돼 진행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청소년들은 가족, 친구, 역사, 꿈 등 다양한 소재로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한 전주제일고등학교 까멜레온 연극부는 지난달 26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 공연(https://youtu.be/uAVQZpnuwG4)을 진행했다.

 이들이 선보인 창작극 ‘행복한 집의 아이를 구해주세요’는 김송비 학생의 작품이다.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주인공에게 편안하고 행복해야 할 집은 공포의 공간일 뿐이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버티고 있는 아이의 어느 날 꿈에 누군가 나타나 희망을 선물한다는 내용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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